운영시간
📍 장소 : 롯데콘서트홀
⏰ 목, 금 20:00

콘텐츠
✅ 공연 소개
인간은 왜 고통 속에 살아가고 끝내 죽음을 경험해야 할까? 1부에서 연주되는 정재일의 '지옥'은 이탈로 칼비노의 작품을 빌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성가 '진노의 날'을 통해 그 끝없는 물음에 음악으로 답하고자 한다. 어쩌면 2부에서 연주되는, 이런 주제와 별반 관련 없는 브람스의 교향곡 1번 또한 이들의 물음에 나름의 해답을 줄 수 있겠다. 작품 시작과 함께 삶에서의 고통은 피할 수 없다고 선언하는 브람스. 하지만 인내하고 또 인내한다면 언젠가 환희를 경험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자신의 첫 교향곡을 매듭짓는다.

✅프로그램
정재일, '지옥' '세계 초연, 서울시향 위촉
Jaeil Jung, Inferno "World premiere, SPO commissioned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Sergei Rachmaninoff,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
휴식 15분
브람스, 교향곡 제1번
Johannes Brahms,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총 소요 시간 약 110분(휴식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