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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기획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
2025-09-04 ~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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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세상 속 피어난 작은 그녀 누리와 마음으로 말하는 소년의 이야기! "

🔉  TIP

운영시간
📍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목, 금 19:30 / 토, 일 15:00

콘텐츠
✅ 1811년 조선 후기, 서북 지역민 차별과 다양한 착취가 난무하는 황폐한 세상 속 피어난 작은 그녀 누리와 마음으로 말하는 소년의 이야기!
이들의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흥미롭게 쫓아가는 게 한 마리!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은
조선 서북 지역에서 발생했던 홍경래의 난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서북 지역민에 대한 차별과 부패한 양반들의 행패가 난무하는 세상 속 새 세상을 만들고자 난을 일으킨 홍경래 외 우군칙, 그리고 수많은 백성들. 그들은 모두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이름도, 사는 곳도, 신분도, 그 무엇도 우리를 규정할 수 없소!
온갖 이유로 사람을 나누고 세상을 나누어 누군가에겐 지옥이요 누군가에겐 천국인 불합리한 세상이여 어찌 감히 당당히 나라라 할 수 있는가!"

어쩐지 말을 하지 못하는 소년, 그러나 그 소년의 몸짓을 어쩐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그녀 누리.


노비 먹쇠의 딸, 삼월은 삼월에 태어났다고 삼월이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포악한 양반들의 행패에 아비 먹쇠는 너만은 새로운 세상을 누리라며 '누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어렸을 때 크게 앓아 말을 못하게 된 소년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자는 이들 가운데서도 외톨이다.
단지 말을 못한다는 이유로 차별하는데, 모두에게 평등한 세상이란 과연 어떤 세상일까?
박꽃, 제비꽃, 민들레, 진달래, 그리고 이름 없는 들꽃.
"눈앞에 펼쳐진 꽃발처럼 향기로운 세상이 우리를 감쌀 거야"

 

지금으로부터 먼 옛날인 조선시대 삶의 면면에 비춰보는 지금, 오늘 우리네 삶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 또렷한 힘을 가진 이야기를 전하는 오인하 작가와 동시대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조율해 내는 민준호 연출의 신작!
이에 202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에 선정된 손다혜 작곡가와 음악을 언어삼아 확장된 상상력을 발화하고자 하는 정종임 작곡가 음악감독의 음악이 작품에 풍부함을 더한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며 관객과 동행하는 '개'라는 미물이지만 늘 우리 주변에 있는 유쾌한 존재를 소리꾼 정보권이 찰진 입담으로써 이끌어간다.
다정하고 사려깊은 소녀 누리를 배우 도희원이,
마음씨 착하고 의로운 말 못하는 소년을 배우 김대현이 맡아 상호간 진실한 소통의 힘을 보여준다.
말을 더듬지만 정다운 마음씨를 가진 누리의 아비, 노비 먹쇠를 배우 차용학이 맡아 축적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묵묵히 새 세상을 향해 투쟁하는 홍경래 장군 외 여러 역할을 배우 박재윤이 매끄럽게 이어간다.
또, 작중 '개'외 등장하는 다수의 개들, 양반, 우군칙 등
전체 진행 흐름에 풍부함을 덧대는 역할을 배우 김채은, 최미령, 최지현이 맡아 부족함 없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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