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데이포유
상대적 속세 - 의정부
2025-08-15 ~ 2025-08-17


💁‍♀️ 
"각자의 시간 속에서 마주한, 그날의 진실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 2028.8.15(금) 16:00
2028.8.16(토) 14:00, 18:00
2028.8.17(일) 14:00

콘텐츠
✅ 시놉시스
이제는 어른이 되었지만, 인생의 어디쯤에서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 - 토모오와 세키.
그들 앞에, 20년 전 화재 사고로 세상을 떠난 줄로만 알았던
동급생 토오야마와 토모오의 동생 타츠오가 고등학교 시절 그 모습 그대로 나타난다.
늘 함께였던 네 사람.
오랜만의 재회 속, 당장이라도 옛 시절로 돌아갈 듯 분위기는 무르익어가지만,
어쩐지 대화는 자꾸만 어긋나는데...
결국 이야기는 사고가 났던 그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왜 그들은 아직도 그날에 머물러 있을까?
잊힌 줄 알았던 기억과 상처가 서서히 되살아나고... 지금과 과거, 산 자와 죽은 자 -각자의 시간이 교차하는 그 밤, 마침내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 기획의도
살다 보면 우리는 자주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왜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을까?"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타인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찬 생각 속에서 보내던 나날은, 지금 돌아보면 참으로 불안정하고 불건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습니다.
나처럼, 상대방도 똑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요.
누구나 각자의 기준과 고통, 시선 속에서 자신만의 '속세'를 살아가고 있고, 그 안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외로움과 상처가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힘들고 괴로운 날은 있지만, 예전보다 훨씬 더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 작품 <상대적 속세)는 그런 깨달음에서 출발했습니다.
나의 시선뿐 아니라, 타인의 시선도 함께 들여다보려는 시도.
좋은 관계란 서로의 세계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믿기에,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작은 울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갔습니다.
<상대적 속세)는 20년 전 화재 사고로 친구를 잃은 인물들이
죄책감, 오해, 후회의 감정을 안고 죽은 친구들과 다시 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이, 여러분에게도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 사이를 조용히 성찰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우리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해시태그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1 (의정부동 323)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