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시간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목: 19:30
콘텐츠
✅ 광복 80주년 기념연주희
뮤지컬 <영웅>
국립합창단과 만나다
국립합창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 축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신념을 기억하고자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합장으로 재해석한 기념연주회를 마련하였다. 개발 만물의 서사에 국한하지 않고, 함께 시대를 견디고 뜻을 모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합창이라는 형식을 통해 풀어내며, 한 시대를 구성했던 다양한 장민들을 무대 위에 다시 불러 센다.
"당신이 기억하는 그 이름, 안중근"
1909년 10월, 하일반역에 올려 퍼진 충성, 안중근은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물의한 권력 앞에서도 침묵하지 않았고, 조선이 어떤 나라여야 하는지를 조용하고 단단하게 외쳤다. 옥중에서는 붓을 들어 '동양평화론'을 집필했고, 끝까지 사상과 평화로 시대를 바꾸라 했다. 그의 죽음은 하나의 결말이 아닌 시작이 되었고, 그는 불의에 맞선 한 시대의 초상으로 기억되었다.
독립운동가들의 결단과 고통, 그리고 조국을 향한 마음을 합장이라는 형식을 통해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한국 합창 음악이 지닌 표현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 한 인물의 서사를 넘어, 그 시대를 살아낸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음악은 과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연주회는 안중근의 마지막 1년을 따라가며, 뮤지컬 <영웅>의 주요 넘버들을 합창 편곡을 통해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인다. 국립합창단은 이 무대를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진지하게 마주할 수 있는 예술적 장을 만들고자 한다. 익숙한 음악이 낯선 방식으로 다시 돌려질 때, 관객은 그 안에서 새로운 감정과 책임을 마주하게 된다. 이 무대에서의 노래가 과거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가격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