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지하1층, 서울박스
⏰ 일,월,화,목,금: 10:00 -18:00 / 수,토: 10:00 -21:00 

콘텐츠
✅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LG전자가 협력한 MMCA×LG OLED 시리즈는 디지털 기술과 현대미술의 융합을 통해 동시대 시각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선정된 작가는 서울박스의 특성을 반영한 신작을 선보이며, 기술 매체를 활용해 새로운 서사와 창발적 순간을 관객과 공유한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협업을 통해 미래 미술관의 풍경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첫 선정 작가 추수는 사이버 생태계와 물리적 현실의 경계를 탐구하며, 생명·욕망·순환을 주제로 한 작품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을 선보인다. 서울박스 공간은 생명 창조와 소멸이 뒤엉킨 유기적 생태계로 변모하며, 디지털 세계와 물질적 조형이 교차하는 장에서 관객은 불완전한 생명성과 관계의 힘을 체험한다.

OLED의 정교한 색채와 8K 해상도는 추수의 장인적 조형언어와 시너지를 이루며, 기술로 구현된 감각적 풍경을 통해 몸, 관계, 재생, 불완전한 생명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완벽하지 않은 아름다움 속에서 생명과 순환의 본질을 탐구하는 예술적 실험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