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하고 깨어 있는
2025-05-09 ~ 2025-07-20

💁♀️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과 같이 문화적 연대감을 숙고하는 태도도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아트선재센터 더그라운드, 스페이스1
⏰ 화-금 :12:00–19:00
토-일 :12:00–19:00
❗ 휴무: 월
콘텐츠
✅ 맑고 투명하고 깨어 있는
아트선재센터와 스페인 TBA21이 공동 주최하는 《맑고 투명하고 깨어 있는》 전시는 한국과 스페인의 역사적·지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비인간의 연대를 탐구한다. 추스 마르티네스 기획으로 TBA21 소장품 중 선정된 스페인 작가 10인의 작품은 도시화, 환경 위기, 역사적 트라우마 등을 주제로 한국과 스페인의 문화적 교감을 이끌어낸다.
전시에서는 이레네 데 안드레스의 강 오염 다큐멘터리, 크리스티나 루카스의 전쟁 상처 자수, 레히나 데 미겔의 광산 지역 생태 탐구 영상 등 환경과 역사의 흔적을 조명하는 작업이 두드러진다. 아순시온 몰리노스 고르도는 고대 기상 예보법과 사유화된 물 관리 문제를, 다니엘 스티그만 망그라네는 관객 참여 설치 작업으로 공간과 상호작용을 실험한다. 작품은 전통적 서사와 현대적 해석을 결합해 문화적 기억과 생태적 회복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전시 제목은 티베트 명상서의 구절에서 비롯되어, 예술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문화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국과 스페인의 도시화, 민주화 경험을 교차시키며, 예술이 국가적 경계를 넘어 환경·역사적 위기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한다. 오프닝 주간에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작용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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