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안토니오 루스 컴퍼니: 파르살리아
2025-09-28 ~ 2025-09-28

💁♀️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
🔉 TIP
운영시간
📍 장소 : 서강대 메리홀
⏰ 일요일(16:00)
콘텐츠
✅ 광란의 유턴
Into the Raging Vortex
전 세계를 휩쓰는 정치적 극단주의의 바람 속에서, 개인과 공동체는 연대를 상실하며 무너진다. 기성 체제의 약자를 적대자로 만들어버리는 광란의 유턴. 하지만 바람보다 먼저 눕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풀잎 같은 무용가들. 분열과 파괴에 맞서는 그들의 연대와 치유의 몸짓을 느껴본다.
"원하신다면 우리를 모든 민족의 적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내전만은 피하게 해주소서....
내전에서 이기는 것은 너무나도 가련한 일입니다!"
<파르살리아>는 루카누스의 동명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탄생한 전막 작품이다.
로마의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간에 벌어진 파르살루스 전투를 소재로 자유에 대한 갈망과 폭정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를 오늘날에도 강하게 전해준다. 루카누스의 이야기에서 영웅적인 것은 오직 저항뿐이며, 그의 비탄은 보편적 차원의 탄식으로 울려 퍼진다. 지금도 세계에는 크고 작은 여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작품 속에서 몸은 갈등, 위기, 저항, 긴장, 도피와 같은 일상적 개념들을 표현하는 도구가 된다.
서사적이면서도 전자적인 요소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강렬한 무대 구성 속에서 <파르살리아>는 춤을 해방의 무기로 삼는 반전의 찬가로 태어난다.
*2023년 스페인 탈리아상 최우수 안무상 수상작.
✅ 티켓가격
R석 40,000원
S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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