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 장소 : 수성아트피아
⏰ 목요일: 11:00

콘텐츠
✅ 2025년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즌 20 <월드 콩쿠르 위너스 시리즈>
소극장의 아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오전의 휴식

CELLO
Youngeun Lee
첼로 이영은

2025년, 수성아트피아가 준비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는 특별하다.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 음악가들이 직접 해설을 곁들이며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한다.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음악가들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위너 이영은
젊은 세대 첼리스트 중 돋보이는 음악성과 기교를 지닌 이영은이 첼로 음악의 여정을 들려준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안 모음곡' 등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첼로 음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이영은의 깊이 있는 음색과 감성적인 연주로 첼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첼리스트 이영은은 2023년 제17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악 부문 우승을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였다. 11세에 대구예술영재교육원에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시작한 이영은은 독주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동 기관 개인 영재로 발탁되어 이승진 교수에게 오랜 기간 사사하며 연주자로서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후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신지숙을 사사하며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중앙, 해외 파견, TBC, CBS, KCO, 성정, 음악교육신문사, 대구, 부산, 대전음협과 다수의 콩쿠르에서 대상 및 입상하는 등 국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대구시향, 경북도향 등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또한 선화예고 실내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연주하는 등 실내악에 큰 관심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하여 윤영숙을 사사하였고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와 협연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첼로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대학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실내악 공부에 정진하며 듀오, 트리오, 콰르텟, 퀸텟, 옥텟뿐만 아니라 현대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현악이나 관악에 국한되지 않고 타악, 성악, 국악과의 혼합 편성과 현대음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편성에서 첼로 주자로 연주하였다. 서울대학교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을 역임하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홀, 국립국악원 등에서 연주하였다.

대학 졸업 후 톈진 줄리어드 스쿨에 전체 장학금과 펠로십을 받으며 실내악 과정에 입학한 이영은은 김연진 교수와 닉 차바라스를 사사하였다. 텐진 줄리어드 앙상블 교수진 학생 사이드바이사이드 콘서트에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연주함과 더불어 트리오 콘 푸오코 첼리스트로 베이징, 칭다오, 우한, 톈진 등 중국 내에서 연주하며 활발히 활동하였다. 2022년 톈진 줄리어드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톈진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지휘 켄램)와 협연하였고, 졸업 후 2023년 8월부터 미시간 대학교 음악·연극·무용 대학에서 리처드 애런을 사사하며 전체 장학금을 받고 조교로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공부 중이다. 현재 솔리스트 및 실내악 주자로 활동하며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중국, 한국, 미국 등 각지에서 활동 중이다.